환경부, 다음달 24일까지 '환경 R&D·신기술 성과 발표회' 개최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생활을 바꾸는 환경기술'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0/11/26 12:00

환경부는 우수한 환경기술을 널리 알리고, 환경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0 국민공감공개토론회(포럼)'와 '환경연구개발(R&D)·신기술 합동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현장 행사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다. 환경 연구·개발(R&D)과 신기술 개발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생활을 바꾸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환경기술 공감(共感)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야기공연을 통해 생활을 바꾸는 환경기술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을 소개한다. 이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환경부가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0 국민공감공개토론회(포럼)'와 '환경연구개발(R&D)·신기술 합동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그림=환경부

환경기술발표회와 환경기술박람회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발표회에선 대기·물·자원순환·생태계·국민건강을 주제로 개발된 34건의 각종 첨단 환경기술이 소개된다. 박람회에선 '2020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포함한 총 80건의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땅 속 오염을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비롯해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정지궤도복합위성(2B호) 환경탑재체(GEMS) 생산 자료 활용 기술', 금호산업이 개발한 '고농도 유기성폐기물 처리·바이오가스 활용 기술' 등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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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중 주 1~2회에 걸쳐 환경 R&D와 신기술, 녹색인증을 받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지자체 등 수요자에게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온라인 환경기술 현장탐방'도 운영한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이번 온라인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우수 환경기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수요자와 개발자간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 다 함께 환경기술을 발전시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