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규제자유특구박람회 온라인으로 전환

26~27일 이틀간 열려...유튜버 체험 등 유튜브로 생중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27일 오프라인 개최 예정이었던 ‘규제자유특구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것이다. 유튜버가 특구별 부스와 규제백과사전 체험 현장을 방문해 담당자 설명을 청취하고 인터뷰하는 영상을 중기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특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특구별 인터뷰 시간에 중기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특구에 대한 설명을 담당자에게 직접 듣고, 특구에서 생산되거나 실증에 사용하는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당초 부스별로 마련된 상담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1:1 대면상담(24일 현재 147건)은 온나라 영상회의, 줌(Zoom) 회의프로그램 등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특구 담당자와 기업간 비대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을 미리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규제자유특구 누리집(rfz.go.kr)를 통해 박람회 기간 중에 언제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첫 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세미나(프로토콜 경제와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미래)도 패널만 참석해 패널 토론 내용들이 중기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이 날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은 12월 중 특구별 소개 영상으로 편집 후 규제자유특구 누리집에 업로드돼 박람회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