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을 운영하는 KTH(대표 이필재)와 kt wiz(대표 남상봉)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올 시즌 강백호 선수의 홈런과 소형준 선수의 승리 기록에 따른 ‘사랑의 후원금’을 마련해 유소년 야구단을 4년 연속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kt wiz는 창단 이래 첫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2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유소년 야구 꿈나무 후원에 동참하는 kt wiz의 루키듀오 강백호∙소형준 선수의 활약상이 빛났다.
2018년 역대 고졸 루키 최다 홈런 신기록(29개)을 쓰고 신인왕을 차지한 강백호 선수는 2020 시즌 홈런 23개를,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19세 신인투수 소형준 선수는 13승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사랑의 후원금’은 강백호 선수의 홈런당 20만원과, 소형준 선수의 승리당 30만원을 적립해 총 850만원이 마련됐으며, 후원금 전액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지속 후원해온 ‘베스트원 야구단’과 2018년부터 함께한 ‘멘토리 야구단’에서 필요로 하는 야구용품 구매, 야구활동 관련 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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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강백호 선수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과, 아이들의 열띤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kt wiz 소형준 선수는 “제가 어린 시절 야구선수 선배들을 보며 꿈을 키웠듯이 저 또한 베스트원 야구단과 멘토리 야구단 학생들에게 멋진 선배로 기억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멘토리 야구단 이주현 학생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야구 연습 등 많은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열심히 응원한 kt wiz가 가을야구에 나와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