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창업 7분기만에 증가...60세 이상 창업 올 19만여명

중기부 3분기 창업기업 동향 발표...3분기 여성 창업 16만146명

중기/벤처입력 :2020/11/24 13:48    수정: 2020/11/24 13:49

제조 분야 창업이 7개 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또 60세 이상 창업이 3분기 4만6260명(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으로 1~9월 누적 19만5985명을 기록했다. 3분기 여성 창업은 16만146개로 작년 동기보다 14.1% 증가했다.

24일 중기부는 ‘3분기 창업기업 동향’을 발했다. 이에 따르면 올 3분기 창업기업은 34만 3128개로 작년 3분기(30만2834개)보다 13.3% 늘었다. 정보통신업과 도·소매업이 대폭 증가하며 전체 창업 증가를 견인했다.

3분기 기술창업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 증가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5만 7648개를 기록, 2년 연속 증가했다. 기술기반업종(OECD, 유럽연합 기준)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을 말한다. 3분기 기술창업은 5만7648곳에 달했다. 특히 기술창업 중 제조업이 2018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증가, 기술창업 증가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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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특히 30세 미만(29.9% 증가)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활용한 60세 이상(15.8% 증가) 창업이 활발했다.

한편, 올 1~9월 누적 창업기업은 115만 2727개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술창업은 4.6% 증가한 17만 3928개로 지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