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운전자 생명 구한 긴급출동 업체에 감사패 전달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 잃은 운전자 보호

금융입력 :2020/11/24 11:09

DB손해보험이 지난 19일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안성북부서비스 이희봉 대표와 직원인 조영재 긴급출동 요원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DB손보의 긴급출동 요원으로 활동하는 조영재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출동요청을 받고 이동하던 중 신호가 변경된 후에도 움직이지 않는 차량을 포착했다. 이어 운전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한 뒤 이희봉 씨에게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상황실 지시에 따라 10여 분간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는 신속하게 이루어진 응급조치 덕에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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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감사패를 받은 이희봉 대표는 "누구나 이런 위기상황을 목격하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며 "출동 서비스를 업으로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이를 외면하면 안 된다는 게 평소 소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DB손해보험의 기업 가치를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