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기업 발굴·육성 협약

내년 하반기 대전에 'IBK창공' 열어 창업기업 지원

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내년 하반기 대덕특구 내 완공 예정인 사이언스 센터에 ‘IBK창공’을 연다. 마포, 구로, 부산에 이은 네 번째 시설이다.

또 두 기관은 ‘IBK창공’ 기업에 투자·융자 등의 금융지원과 사무공간,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 부문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진=기업은행)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올 10월까지 243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1천630억원 규모의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3천87회의 멘토링·컨설팅·IR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기술형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