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모바일·피파온라인4, 겨울 시즌 축구팬 노린다

피파모바일 엔진 업그레이드...피파온라인4 새 클래스 추가 및 시스템 개선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9 11:36    수정: 2020/11/19 11:36

넥슨코리아가 스포츠 게임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는 축구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가 늘고, 휴면 이용자가 복귀할지 주목된다.

넥슨코리아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피파모바일·피파온라인4 윈터(겨울)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넥슨코리아의 박정무 피파퍼블리싱 그룹장(좌)과 박수용 피파모바일 사업팀장.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넥슨 측에선 박정무 그룹장과 박수용 팀장, EA 측에선 이종민 PD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 소개와 피파모바일에 이어 피파온라인4 업데이트 계획 발표, 이벤트 안내 순이었다.

회사 측은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피파모바일, 엔진 업그레이드로 몰입감 극대화

피파모바일은 다음 달 15일 더욱 몰입감을 높인 그래픽 연출과 카메라 시점 개선, 로스터 업데이트 등으로 축구팬과 만난다.

먼저 엔진 업그레이드로 게임 연출성이 개선된다. 이러한 시도는 실감나는 축구 경기 현장과 선수 및 구장 잔디 표현 등의 디테일을 살려준다. 

또한 기존 카메라 앵글보다 더 넓고 높은 각도로 카메라 시점을 변경한다. 이는 PvP 및 매니저모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피파모바일의 겨울 업데이트 핵심은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한 그래픽 연출 개선이다.

액션 연출성에도 공을 들인다. 고프레임(60FPS)을 구현해 선수 캐릭터의 달리기,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의 보는 재미를 살렸다.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선수들의 여름 이적 시장 결과를 반영하고, 변경된 소속과 클럽키트 등을 적용한다. 여기에 선수의 가장 최근 퍼포먼스를 반영한 능력치를 부여한다.

더불어 매니저모드 업데이트로 인공지능(AI) 자동 플레이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카메라 시점 변화에 따른 전술 조작과 경기 운영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피파온라인4, 전설 데이비드 베컴 아이콘 클래스로 등장

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은 서버렉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신규 콘텐츠 및 클래스와 기존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 내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측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파온라인4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은 클래스 추가다. 아이콘 클래스에는 전설의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추가되며 MC 클래스에는 호나우두, 지단, 네이마르, 즐라탄 선수 등이 포함된다. 아이콘 클래스 선수는 피파모바일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4에는 새 아이콘 등 클래스가 추가된다. 아이콘 클래스에는 전설의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출전한다.

또한 라커룸과 달라진 클럽시스템 및 훈련 코치 시스템 등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라커룸의 큰 틀은 선수 아이템과 팀 아이템, 영구 결번이다. 라커룸을 통해 의상 커스터마이징, 팀 전용볼과 팀 단위 세레모니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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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시스템은 피파온라인3와 다르게 인게임과 웹이 서로 연동되도록 했다. 인게임에선 클럽원 초대 및 1대1 채팅 등이 제공된다. 웹에선 클럽 생성 및 관리, 클럽원 정보 확인, 전용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20-21시즌 기반의 로스터 업데이트도 있다. 최신 이적을 통해 새로운 클럽으로 합류한 선수를 반영하고, 신규 유니폼과 주요 리그의 공식 매치볼 등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