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인공은 V4...대상 포함 4개 부문 수상

최우수상은 클로버게임즈의 로드오브히어로즈가 수상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8 19:06    수정: 2020/11/18 22:27

넷게임즈의 V4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상에 우뚝 섰다.

올 한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총망라하는 시상식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8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 상설 결기장에서 진행됐다.

V4는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과 그래픽 부문, 우수개발자상을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7일 출시된 V4는 인터서버 시스템을 통한 서버 경계 없이 진행되는 대규모 이용자 경쟁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V4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손면석 PD와 박용현 대표(사진 왼쪽부터)

또한 기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자체 IP로 개발된 게임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다시 MMORPG에 도전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참 기분이 좋다. V4를 사랑해주신 이용자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게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클로버게임즈의 로드오브히어로즈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네오위즈의 플레비퀘스트 더크루세이즈 ▲라인게임즈의 베리드스타즈 ▲이데아게임즈의 A3스틸얼라이브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에게 돌아갔다.

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

인기게임상은 국내부문은 슈퍼캣의 바람의나라: 연이 수상했으며 해외부문은 콩스튜디오의 가디언테일즈가 수상했다.

기술창작상은 ▲라인게임즈의 베리드스타즈(기획시나리오 부문) ▲넷게임즈의 V4(사운드 부문, 그래픽 부문) ▲우주의 엑소스히어로즈(캐릭터 부문)에게 돌아갔다.

올해 최고의 개발자를 선정하는 우수개발자상은 V4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이재섭 실장에게 수여됐다. 차세대게임콘텐츠상은 에이아이엑스랩의 흉가VR 에피소드3: 곤지암이 수상했다.

굿게임상은 ▲자라나는씨앗의 매즈엠 페치카가 수상했다.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은 ▲카카오게임즈가 수상했다. 인디게임상은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더히어로슬레이어 ▲스타트업 기업상은 슈퍼캣에게 돌아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이스포츠 발전상은 넥슨코리아의 피파퍼블리싱그룹에게 수여됐다. 사회공헌우수상은 사회소외계층에 기부 활동을 이어온 선데이토즈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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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게임대상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상과 기술창작상 및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굿게임상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 등 1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각 수상작은 심사점수와 온라인 투표 점수 등을 합산해 결정됐다. 본상 시상은 심사위원회 심사 1차를 거쳐 후보를 선정한 후 심사위원회 심사(60%)와 일반인 투표(20%), 전문가 투표(20%)를 반영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