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2천177억...전년비 69%↑

3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47% 오른 5천852억 기록...리니지M 실적 견인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6 08:44    수정: 2020/11/16 10:05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20년 3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액 5천852억 원, 영업이익 2천177억 원, 당기순이익 1천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천771억 원, 북미 유럽 274억 원, 일본 139억 원, 대만 7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 원이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천896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천452억 원, 리니지2M 1천445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 원, 리니지2 263억 원, 아이온 85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172억 원, 길드워2 18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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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 중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출시했다.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