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데이터 시각화 기본기 다지기

인터넷입력 :2020/11/13 15:05    수정: 2020/11/13 15:1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빅데이터 시대다. 너나할 것 없이 데이터를 이야기한다. ‘데이터 댐’을 구축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날 것 그대로 된 데이터만으론 확 들어오는 인사이트를 얻기 쉽지 않다. 그래프와 차트 같은 것들로 시각화해낼 때 비로소 데이터에 맥락과 스토리가 덧입혀진다. 

키런 힐리의 ‘데이터 시각화 기본 다지기’는 바로 그 얘기를 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래프와 차트에서 수집한 정보의 구조를 탐색하고 배울 수 있다. 훌륭한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만든 그래프를 파악하는 안목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터로 효과적인 그래프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연구 논문,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공공 정책 지지 자료나 언론 보도 등 어떤 그래프더라도 말이다. 이 책은 좋은 시각화는 어떻게 이뤄내는 것인지 가르쳐준다.

이 책은 R과 지지플롯(ggplot)을 사용해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해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입문서다.

R은 강력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데이터 분석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지지플롯은 R의 데이터 시각화 패키지다.

이 책은 도표를 비롯해 숫자, 그래프 레이블 추가, 모형을 사용한 작업, 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작업들을 직접 실습해보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예제를 통해 산점도 및 단일 변수의 요약에서 시작해 좀 더 복잡한 그래픽으로 이동하면서 도표를 한 부분씩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돼 있어 시각화 학습엔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어떤 직종에 종사하든 데이터를 익숙하게 다뤄서 나쁠 건 없다. 데이터 리터러시가 경쟁력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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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 기본 다지기’는 시각화의 원리와 원칙, 그리고 실습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키런 힐리 지음/ 지은-이다양 옮김, 에이콘 2만8천원)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