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정보기술(대표 윤동권)은 홈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업체 계영정보통신과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경기도 의왕시 에스비정보기술 본사에서 열렸다. 윤동권 에스비정보기술 대표는 "계영정보통신과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홈네트워크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영정보통신이 유지관리하고 있는 전국 1200여개 아파트 단지와 독자 개발한 홈네트워크 공용부 리노베이션 솔루션을 통해 아파트 홈넷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동시에 현재 우리가 개발중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AI관련 '네트워크 에찌(Edge) 스위치 자율제어' 신기술을 접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계영정보통신 유상선 대표는 "강력한 고객 영업력과 전국 200여 협력사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에스비정보기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및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시장 선도제품 기획과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 신규 아파트 시장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 시장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윤동권 에스비정보기술 대표 "독자 솔루션 확대 4차산업혁명 선도 기업 우뚝"2020.04.24
- 에스비정보기술, 2020년 SW고성장클럽 200 기업에 선정2020.04.02
- 삼성, 경영진단실 신설해 그룹 위기 선제 대응2024.11.28
- MBK·영풍 공개매수 마지막날 주가 급락…임시주총 변수될까2024.11.28
두 회사는 단순한 개발과 영업, 마케팅 결합을 넘어 고객과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 두 회사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스비정보기술과 계영정보통신은 우선적으로 자체 유지관리 중인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며, 또 두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비즈니스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D.N.A(BigData, Network, AI) 기술과 홈넷 기술이 결합한 제품을 공동 개발해 베트남 등 동남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에스비정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SW 고성장클럽 200’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성장 가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