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변환 손실 80% 줄인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출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1/12 15:49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냉각팬 없는 모터 드라이브 인버터 개발을 위한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출시한다.

12일 인피니언은 기존 실리콘 기반 솔루션(IGBT) 대비 전력의 변환 손실을 80%가량 줄인 새로운 1200V CoolSiC MOSFET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D2PAK-7 SMD 패키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1200V CoolSiC MOSFET'. (사진=인피니언)

이 제품은 칩 패키지 인터커넥션을 통해 최대 30%의 손실을 소산시키는 XT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인프라 및 산업용 전원장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정격은 30밀리옴부터 최대 350밀리옴까지 지원한다.

피터 바버 인피니언 산업용 전력 제어 사업부 사장은 "자동화 솔루션에 냉각팬을 없애면 유지보수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CoolSiC 트렌치 MOSFET 칩과 XT 인터커넥션 기술을 결합해 작은 패키지 폼팩터로 열 성능과 사이클링 성능을 향상, 이제 모터나 로봇 팔에 드라이브를 컴팩트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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