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블레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두 차례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게임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후 블레스 IP를 활용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11일 블레스 언리쉬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블레스 언리시드 PC 버전 게임성과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블레스 언리쉬드를 개발하고 있는 라운드8의 박점술 PD와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자리해 게임을 소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은 콘솔 격투게임이나 액션 게임을 연상케 하는 액션 조작을 갖춘 게임으로 캡콤의 대표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 개발진이 합류해 액션의 퀄리티를 높인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최영빈 기획팀장은 지금까지 MMORPG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액션을 만드는게 목표였다며 이를 위해 각 클래스 개성에 맞는 콤보 액션을 구현하고 블레스 시스템을 통해 여러 스킬을 구성하고 캐릭터 육성의 다양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몬스터 패턴을 다양하게 구성에 이용자가 질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필드에서는 네임드 몬스터와 엘리트 몬스터를 사냥하고 던전에서는 소수 이용자가 팀을 이뤄 공략해야 하는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스팀과 홈페이지를 통해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을 글로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각 플랫폼 이용자는 리전과 지역에만 차이가 있을 뿐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수익모델은 부분유료화 모델이며 탈것과 치장성 상품 등으로 캐시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시즌패스 개념인 블레스 패스를 도입해 목표 리스트와 보상을 연계하는 상품을 시즌 단위로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11일부터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오는 2021년 1월 15일부터 1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이후 1분기 중 파이널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상반기 안에 블레스 언리쉬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