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해양경찰정비창에 ISO22301 인증 수여

비즈니스 연속성 우수한 곳에 주는 표준 인증

과학입력 :2020/11/04 15:53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해양경찰정비창(책임운영기관장 송윤섭)에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ISO 22301은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2년 5월 재정한 표준이다. 재난·재해 발생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조직의 회복 능력을 인증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해양경찰정비창은 경비함정 상가시설 운용에 대한 인증획득을 위해 태풍, 화재 등 상가시설에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고 업무영향 분석을 통해 복구 목표시간 설정과 가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가 시설의 신속복구를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 인증을 획득했다. 상가시설은 경비함정을 육상으로 양륙해 함정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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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박진성 본부장은 "해양경찰정비창은 해양경찰청의 심장동력인 경비함정의 수리업무를 관장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ISO 22301 인증을 통해 조직에 발생한 위협에 대해 최단 시간 내 정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정비창 송윤섭 기관장은 "업무연속 경영을 통해 각종 재 및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안정적인 해양경찰 함정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업무연속성관리 체계의 지속적인 평가와 보완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해양경찰정비창장(왼쪽)이 업무연속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