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유통·납품업체 간 상생을 도모한 이현준 사무관 등 5명을 3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는 공적심의회를 통해 매달 선정한 ‘이달의 적극행정 공무원’을 모아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기별로 2인 이상 선발하면서 등급(탁월, 우수, 보통)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하고 있다.
공정위는 3분기부터 기관장 주도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를 상반기 1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도 대폭 강화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이현준 사무관(가맹거래과)과 김태훈 조사관(소비자안전정보과), 이승혜 과장(할부거래과), 박진석 사무관(카르텔총괄과), 이민형 사무관(전자거래과) 총 5명이다.
이현준 사무관은 백화점·온라인 등 세일행사촉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유통-납품업체 간 상생 협약으로 중소납품업계가 겪고 있는 매출부진 등의 위기 극복에 기여해 ‘탁월’ 등급에 선정됐다.
김태훈 조사관은 분산된 해외리콜정보, 산후조리원 및 보육기관 정보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 통합 제공해 소비자 정보제공에 기여한 평가를 받아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보통’ 등급을 받은 이승혜 과장, 박진석 사무관, 이민형 사무관은 ▲사건절차규칙 ▲불공정거래행위심사지침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기준 고시를 개정해 소기업 부담완화와 신속한 사건처리에 기여했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조성욱 위원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인사가점(이현준 사무관, 김태훈 조사관)과 인센티브로 포상휴가(이승혜 과장, 박진석 사무관, 이민형 사무관)가 주어진다.
공정위는 적극행정 문화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동기부여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