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화물차운전자 복지 높인 '내트럭하우스' 운영 성과 인정받아

디지털경제입력 :2020/11/01 10:59

SK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물류지업 인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해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물류 중개·주유·차량관리 등 화물차 관련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휴식·주차·식음료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봉원 SK에너지 네트워크 사업부장(우측). 사진=SK에너지

회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사업을 확장, 전국 5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유일의 최대 화물차휴게시설 사업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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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고객층 다변화에 따라 태양광·전기차·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수소 생산·충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하우스는 당사 성장 전략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경제적가치에 더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여기에 친환경을 더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SK의 중점 전략방향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가치를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