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3분기 시설투자 규모가 8조4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6천억원과 디스플레이 1조5천억원 수준이다.
3분기 누계로는 25조5천억원이 집행됐고, 반도체 21조3천억원, 디스플레이 3조1천억원 수준이다.
올해 전체 시설투자는 약 35.2조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28조9천억원, 디스플레이 4조3천억원 수준이다.
사업별로 보면 메모리의 경우, 향후 수요 증가 대응 등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과 증설 투자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고, 파운드리도 극자외선(EUV) 5나노 공정 등 증설 투자로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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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캐파)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수치는 현재 시점에서의 전망치로서 추후 시장 상황과 설비 입고 시점 등 변수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