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제빙기 판매 호조…미국 수출액 70% 증가"

청호나이스는 미국 최대 정수기 업체 컬리건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정수가 가능한 제빙기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소비가 많아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 된 미국 현지 상황을 감안, 현지용 제빙기 개발을 진행했다. 

청호나이스가 미국 컬리건에 ODM 방식으로 공급한 제빙기(사진=청호나이스)

지난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제빙기(제품명 Quench 960/965)는 현재 미국 제빙기 시장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이에 청호나이스의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의 해외수출은 작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미국시장 수출은 작년 대비 70% 넘게 증가했다.

청호나이스 글로벌사업부장 김병철 상무는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