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운영 계획 공개...위메이드-넥슨-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 참가

온라인 통한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예고

디지털경제입력 :2020/10/26 20:41

지스타 2020 운영 계획 공개...주요 게임사 비롯해 인디-중소기업 상생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26일 지스타 2020 운영 계획과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지스타 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온택트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컵 2020’이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지스타가 직접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의 NBA 2K21, KT 게임박스의 더킹오브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지스타TV에서 추가로 개설한 e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오프라인 현장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협력하고자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의 참관은 허용하지 않는다.

지스타 2020 B2C 참가사는 메인스폰서 위메이드를 비롯해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 인디, 아카데미 등이다.

지스타 B2C 참가기업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 예능, e스포츠 대회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는 지스타TV를 통해 제공된다.

지스타 2019 현장 사진.

인디 쇼케이스에는 엔씨소프트가 지원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했던 모든 개발자의 게임을 별도 선정 없이 전부 무료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진흥원 등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기관의 지스타 참가 지원은 B2B 라이브 비즈매칭 참가 지원으로 계속 유지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2B 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에는 국내기업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 참가한다.

지스타 라이브 비즈매칭은 사전 비즈매칭 후, 인터넷이 연결된 카메라 탑재 스마트 디바이스, PC 등으로 상대방과의 미팅 약속만 잡혀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화상미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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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홈페이지와 공식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와 해외 참가사 간의 시차를 고려하여 기존 3일간 진행되던 B2B 일정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면서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