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디지털 뉴딜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교육생 모집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 교육기관으로 참여

컴퓨팅입력 :2020/10/26 16:37

SK인포섹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인포섹이 교육훈련 기관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 과정(이하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선망하는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에는 SK인포섹을 비롯한 총 43개 기업 및 대학교가 민간교육기관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62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각 24명을 정원으로 두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한다.

SK인포섹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교육 과정 수업 모습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곧장 클라우드 보안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데이터3법의 시행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식별화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보호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고려하거나,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의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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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CoE장은 “SK인포섹은 국내외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가장 많은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곧장 실무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서류전형, SK인적성 검사, AI인터뷰 전형 등을 거쳐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