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야심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미르4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사전 테스트로 게임성 점검에 나선다.
플레이 영상 등을 통해 게임성에 기대를 높인 미르4가 사전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전 테스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4종의 기본 캐릭터 조작과 함께 핵심 시스템 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정식 출시 때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 접속 등 네트워크 안정성에 테스트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용자는 모바일 기기와 PC로 미르4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르4는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가 언리얼엔진4로 제작 중인 신작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함께 동양 무협풍 연출성, 인공지능(AI) 거래소 금난전권, 보조 육성 시스템인 정령 등이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 간 대전(PvP)과 필드 프리루팅이 가능한 PK 등 경쟁 요소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미르4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는 큰 상황이다.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플레이 영상만으로 PC게임급 대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르4의 정식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전 테스트 결과가 좋으면 이르면 다음 달 중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 포인트는 미르4가 연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다.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바람의나:연, R2M 등의 뒤를 이어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안착할지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3연작 프로젝트 미르 트릴로지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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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트릴로지 프로젝트의 첫 신작은 미르4다. 올해 미르4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모바일MMORPG 미르M과 모바일 전략 장르 미르W가 차례로 출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 모바일 게임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미르4가 사전 테스트로 게임성 검증에 나선다"며 "미르4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연말 기대 이상 성과를 낼지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