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27~29일 가상 전시회 '버추얼데이' 개최

가상 전시 플랫폼 'LS 이월드' 구축…전력·스마트에너지 등 핵심솔루션 소개

디지털경제입력 :2020/10/26 09:04

LS일렉트릭은 국내외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위해 가상 전시 플랫폼 'LS 이월드(E-WORLD)'를 구축, 27일부터 29일까지 가상 전시회 '버추얼데이(Virtual day)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Virtual day 2020은 '노 컨택트, 온 커넥트(No Contact, On Connect)'를 주제로 개최된다. 고객 대면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 컨퍼런스 행사로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은 가상 전시공간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최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레퍼런스와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등 주요 사업 핵심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기술 세미나와 채용 토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미중부(CDT)·유럽(BST)·한국(KST) 등 세계 권역별 시간대에 맞춰 편성 중계한다.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LS일렉트릭 Virtual Day 메인화면. 사진=LS일렉트릭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그린뉴딜 정책과 산업계 동향'을 주제로 한 에너지간담회도 열린다. 토론회엔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업계 전문가들이 자리한다. 또 실시간 1대1 온라인 고객 상담도 운영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로 전세계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구자균 회장이 직접 제안해 업계 최초로 마련한 것"이라며 "현장감있는 전시로 온택트 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시간 소통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뉴노멀 시대에 전통적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인 LS일렉트릭도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기업 못지않은 '고객 중심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은 고객과의 유연한 소통"이라면서 "온택트와 디지털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