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과학기술상 시상식' 개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지난 22일 서울 마곡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원우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초부문에서, 조길원 포항공대 교수가 응용부문에서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고,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또 조은진 중앙대 교수와 이기라 성균관대 교수가 과학기술 연구기금 기초부문을, 김신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오준학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 응용부문을 수상해 매년 연구비 5천만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앞줄 왼쪽부터 이영관 이사장, 조은진 교수, 이기라 교수, 김신현 교수, 오준학 교수, 이영무 상운영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차국헌 이사, 홍철근 감사, 김진곤 이사, 장영철 감사, 변영훈 이사. (사진=도레이첨단소재 )

이영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유례없는 변화의 시대에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진으로 더 큰 업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접수 받아 평생 업적의 우수성과 공헌도, 과제의 창의성 위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8년부터 총 6명의 과학기술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연구기금은 12팀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