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로맨스 판타지 ‘사랑은 없는 것처럼’

도효원 작가 인기작...진실과 사랑 되찾는 복수극

인터넷입력 :2020/10/24 09:00

모든 것을 잃기 전으로 '타임 슬립'을 한다면 미래를 바꾸겠는가?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출생의 비밀로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하게 죽은 주인공이 십 년 전으로 회귀해 진실과 사랑을 되찾는 복수극이다. '울지 마, 가고 있어', '제자와 연인 사이', '영애의 경호관' 등 애틋한 멜로 로맨스와 섬세한 문체의 웹소설 작품들로 유명한 'carbo(도효원)' 작가의 인기작이다.

유명한 문인 백야 선생의 증손녀이자, 서래 정씨 가문의 장손인 '정귀현'의 정혼자인 주인공 '김시연'은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 본인이 할아버지의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를 기점으로 시연의 환경은 갑자기 달라진다. 가족관계 등록부 정정 신청과 동시에 시연은 별도의 아파트로 독립하게 되고, 귀현과는 파혼 절차를 밟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수소문 끝에 찾은 친부모 역시 병마로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

네이버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

자신이 '김시연'이 아닌 '최시연'이 돼버렸다는 이유만으로 냉소하게 변해버린 사람들의 태도에 시연은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녀가 누구든 '정이준'은 한결같은 태도를 보인다. 백야 식품의 차남이자 귀현의 동생인 이준은 어려서부터 시연을 좋아했지만, 형인 귀현의 약혼녀라는 이유로 시현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시연과 귀현의 파혼으로 그녀가 다시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준의 진심도 모른 채, 김시연으로 살아온 모든 세월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시연은 고통스러워 하다가 결국 자신의 스물일곱 번째 생일 날 생을 마감한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이라고 여겼던 그 순간, 시연은 자신을 부르는 애정 어린 목소리에 눈을 뜨고 만다. 그리고 그곳에는 시연을 친딸이라고 믿고 있는 양부모님과 아직 풋풋해 보이는 앳된 얼굴의 자신이 있었다. 영문도 모른 채 죽기 십 년 전인 열일곱 살 때로 돌아가 버린 시연, 이에 그녀는 곧이어 자신에게 닥칠 비참한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를 바꾸기로 한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장르에 시간을 거스르는 판타지 요소인 '타임 슬립'이 더해진 작품이다. '출생의 비밀', '악녀의 등장', '재벌가를 둘러싼 암투와 복수' 등 진부하고 정형화된 소재로 여겼던 클리셰의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독자들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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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얽히고설킨 시연과 이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진전을 이루며 사랑으로 이뤄지게 될지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실제로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 리뷰 창에는 '로맨스 웹소설의 정석이다', '시연과 이준의 절절한 사랑에 눈물이 난다', '달달함과 애절함이 공존한다'며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집중하는 독자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애절한 멜로 로맨스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선보이며 로맨스 판타지 복수극의 정수를 보여주는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네이버 시리즈 웹과 앱에서 독점으로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