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 주간 행사가 오는 11월 3일~10일 열린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소규모 행사로 다채롭게 꾸몄다. 하이라이트는 10일로 여성벤처인 시상과 박영전 중기부 장관 강연이 열린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의 디지털혁신과 스케일업'을 슬로건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성공 여성벤처기업인 토크쇼, 우수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표창 등으로 꾸며졌다. 주중 4일간 열린다.
여성벤처협회는 협회 창립일에 맞춰 매년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기 어려워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소규모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오프라인 모임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첫날인 11월 3일은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가 '스케일업 전략과 축적의 리더십'을 주제로, 건국대 이승윤 교수가 ‘요즘 소비자를 사로잡는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여성벤처 스케일업 라이브 토크쇼’를 통해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 이포넷 이수정 대표, 뮤지카우 정현경 공동대표가 기업의 성장 경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 전략을 공유한다.
둘째 날인 11월 4일에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이 ‘2021년 경제전망’을, 셋째 날에는 트렌드코리아 공동저자인 전미영 연구위원이 ‘2021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의 비즈니스 트렌드 변화를 조망한다.
여성 예비 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추진한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과 '여대생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우수 창업자에 대한 시상도 같은 날 진행된다.
넷째 날인 11월 6일은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격려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표창'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초청 리더십 토크쇼 '신뢰의 리더에게 길을 묻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끝으로 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도 마무리 된다.
관련기사
- 여성벤처협회, 이영 비례 의원 환영..."벤처생태계 활력 기대"2020.04.16
-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2025.05.23
- 인텔, 컴퓨텍스 2025서 AI 경쟁력 강화 신기술 공개2025.05.23
- 조립·분해부터 용접까지…공장 풍경 바꾸는 'AI 로봇'2025.05.23
시상식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프라인 참가 인원은 매회 50명으로 제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