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논란 KCA 전 기금운용본부장 국감 불출석

최남용 전 기금운용본부장, 감사 하루 전 불출석 사유서 제출

방송/통신입력 :2020/10/22 10:49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환매 사기 논란으로 국회 국정감사 출석이 요구된 최남용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남용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옵티먼스 펀드 관련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2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산하기관 종합감사에 출석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최남용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감사 하루 전에 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수사를 받는 대상자로서 국정감사 참가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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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16일 전파진흥원 경인본부와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전파진흥원 경인본부는 최남용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현재 본부장을 맡고 있는 곳이다.

최남용 전 기금운용본부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을 두고,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이에 대해 재차 참고인 출석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