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협단체 참여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출범

21일 섬유센터서 출범식...법정 단체 등 추진

중기/벤처입력 :2020/10/21 17:59    수정: 2020/10/21 17:59

국내 지식재산(IP) 관련 단체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IP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FIPRO, Federa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societies)’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 역삼동 섬유센터 17층에서 '지식재산 강국의 길,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이 함께 갑니다'는 슬로건 아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주요 지식재산 관련 협·단체 대표와 이원욱 의원(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소규모로 열렸고,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협의회 초대 회장은 원혜영 전 국회의원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앞으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참여 단체 확대와 함께 지식재산기본법 상의 법정단체 등록을 추진한다. 또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협력해 ‘지식재산위원회 출범 10주년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념 사업도 진행한다. 국민과 기업, 사회 전반에 지식재산 가치 인식 제고와 우리나라 지식재산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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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출범식이 21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열렸다.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유병한(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지식재산 질서와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현재 회원으로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회장 김동현)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 ▲대한황실문화원(황사손 이 원)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회장 전종학) ▲지식일자리포럼(회장 손승우) ▲지식재산네트워크 IPMS(회장 최치호) ▲지식재산입법포럼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유재영) ▲지식재산포럼(회장 남호현) ▲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회장 최정열) ▲차세대콘텐츠재산학회(회장 이규호) ▲한국IP기자협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용철)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회장 직무 대행 김순중) ▲한국SW·ICT총연합회(회장 조풍연) ▲한국가상현실전문가협회(대표 김태연) ▲한국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김제현)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조광원) ▲한국라이센싱협회(회장 김광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사장 이청산)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이사장 김기복)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이사장 유동근)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이사장 김종율)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장항배)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영선) ▲한국상표·디자인협회(회장 우종균) ▲한국생약협회(회장 백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 ▲한국엠씨엔협회(협회장 박성조)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인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 ▲한국여성지식재산인회(회장 송은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범헌)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국인터넷기업협회(협회장 한성숙)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정홍택) ▲한국저작권법학회(회장 최경수) ▲한국종자협회(회장 임재봉)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학회장 권혁홍)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 ▲한국지식재산학회(회장 김원오) ▲한국지식재산경상학회(회장 손승우) 등 47개 협단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