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상품 이미지 구축 및 고객 주문 질의 응답 AI 데이터 구축 과제를 총괄한다. 1만여 개의 상품 이미지 데이터 및 질의 응답 텍스트 데이터 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과제를 통해 구축, 공개되는 학습 데이터와 편집도구 등을 활용하면 누구나 인공지능 응용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키오스크, 셀프결제 등 기존 다양한 서비스를 AI기술로 지능화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정보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R&D를 통해 딥러닝 기반의 상품인식 엔진과 음성 인식 엔진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해왔으며, 이 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높은 품질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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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영상, 음성인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무인스토어, T-커머스 등 언택트 시대에서 각광받는 유통 분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비대면 무인 상점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역량과 AI 전문기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데이터 생태계 조성은 물론 AI 산업 발전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