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세계 최고 수준 측정표준 강점 살려야”

박현민 표준연 원장, 창립 45주년 온라인 기념행사에서 강조

과학입력 :2020/10/16 15:46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16일 “물리·화학·양자 등 다양한 측정표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KRISS만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창립 45주년 온라인 기념행사에서 “혼자만 하는 연구가 아닌 팀 연구, 팀 간 융합 연구로 새로운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연구원이 되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창립 45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개회식과 좌담회는 최소 인원 참석으로 KRISS 본원에서 개최하고 KRIS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영했다.

KRISS 본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전임 원장), 정광화·강대임·박상열 전임 원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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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와 축사에 이어진 창립 45주년 기념 좌담회는 ‘KRISS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40대 이하의 젊은 연구자 4인, 박현민 원장,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등이 참여해 미래 연구원 발전 방향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창립기념일 포상에서 전자파측정기반팀 권재용 책임연구원과 방사능측정표준팀 이경범 책임연구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전자파측정기반팀 강태원 책임연구원이 취봉상 수상했다. 이외에 논문상, 기술상 등 총 10개 부문 25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