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 데이터로봇과 머신러닝 컨설팅 ·SW 사업 협력

과거 금융·통신사 ML 도입 컨설팅 인연

컴퓨팅입력 :2020/10/15 16:55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더는 자동화 머신러닝 전문기업인 '데이터로봇'과 머신러닝 기반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창업한지 2년 된 스타트업 에이아이더는 순수 머신러닝 컨설팅과 솔루션 매출로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처리 솔루션, 음성복제 솔루션, 제조공정 분석 클라우드 플랫폼 등의 AI 특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의 분야에서 난이도 높은 다수의 AI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데이터로봇은 머신러닝 분석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데이터 준비, 정제, 모델링, 예측, 배포 및 성능 모니터링에 이르는 머신러닝 분석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사용자 화면 구성으로 전문적인 분석을 수행하는 데이터 분석가뿐만 아니라 현업 업무 담당자들도 하루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바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데이터로봇 한국 남궁명선 총괄 영업대표(왼쪽)와 에이아이더 이동훈 전무가 양사 머신러닝 기반 컨설팅 사업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아이더가 금융기관, 통신사 등 고객사의 머신러닝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는 과정에서 데이터로봇의 솔루션을 선정했고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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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더 이동훈 전무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 필수"라며 "더욱이 코로나19로 언택트가 뉴노멀이 된 최근 상황에서는 외부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에게 대부분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이미 다양한 사례와 성능 측면에서 검증된 데이터로봇과 같은 제대로 된 전문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로봇 한국 남궁명선 총괄 영업 대표는 “이제는 AI 기반 분석 플랫폼이 보편적인 용어가 됐고, 실제 수많은 기업들로부터의 소개 및 데모 요청이 있다”며 데이터로봇의 보다 많은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