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넷, 아태 'CIO 어드바이저'서 최우수 AI기업 선정

구글 텐서플로보다 나은 제품으로 수상...수아랩도 2018년 선정

중기/벤처입력 :2020/10/14 14:00

소이넷 (공동대표 김용호,박정우)은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 '소이넷(SoyNet)'을 기반으로 'CIO 어드바이저(Advisor) APAC' 에서 2020년 최우수 인공지능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IO 어드바이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만3천여 CIO들이 구독하는 IT전문잡지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톱10 머신러닝 회사를 선정, 발표한다. 2018년에 수아랩이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설립한 소이넷은 서울대 출신 IBM 직원 3명이 모여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로 유명한 구글의 '텐서플로우' 대비 실행시 속도는 3배 높였고 메모리는 6분의1로 경량화한 인공지능(AI) 추론 전용 프레임워크를 개발, 국내외에 출시했다.

최근 열린 '엔비디아(NVIDIA) GTC(10/5~10/9)' 에서 해외 최초로 추론 전용 프레임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최적화를 주제로 소개, 각국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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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넷은 또 오는 27~29일 국내서 열리는 AI행사에 자사의 인공지능 추론전용 프레임워크 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엔비디아 나노칩 디바이스에 집적한 '소이넷 MI-디텍터(SoyNet MI-Detector)'를 선보인다. 'SoyNet MI-Detector'는 FLIR IR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수십 명의 사람을 동시에 온도를 체크하고 얼굴을 인식, 기침과 쓰러짐, 화재를 인식한다.

소이넷 솔루션 전략담당 이사인 엄동원 상무는 "모든 인공지능은 나노칩에서 동작하며 클라우드 서버로 이벤트를 전송하기 때문에 수백만 엣지 환경에서도 저비용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