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흥행 기대 커졌다...예약자 150만 돌파

그래픽 연출성과 거래소 콘텐츠 등 이용자 눈길 끌어

디지털경제입력 :2020/10/07 14:41    수정: 2020/10/07 14:48

올해 최대 기대작인 '미르4'의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공개된 콘텐츠 영상과 하나 둘 공개되고 있는 세부 시스템이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에 따르면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사전 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

미르4의 사전 예약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됐다.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수는 가파르게 늘다가 약 열흘만에 100만, 한달만에 150만 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르4 사전예약자 150만 명 돌파.

예약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이유는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전투, 경제, 정치, 사회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시스템과 실제 플레이 기반의 핵심 콘텐츠 영상이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르4의 브랜드 사이트에는 동양풍 액션 연출성을 강조한 '오리엔탈 무브먼트'와 인공지능(AI) 경매장 시스템 '금난전권', 캐릭터와 함께 호흡하는 '정령' 관련 콘텐츠가 영상으로 소개된 상태다. 

또한 깊은 연대로 고도화된 사회의 중심을 이루는 '문파지원' 콘텐츠 영상도 곧 공개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미르4는 정통 MMORPG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투의 핵심 시스템인 '프리루팅', 강력한 정치의 기반이 될 '비곡점령전', 미르 대륙의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 '공성전' 콘텐츠 등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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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는 연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콘텐츠가 방대한 만큼 정식 출시 전 일반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사전예약 시작 이후 뜨겁게 호응해주신 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덜어 드리고자 공식 커뮤니티에서 보물 도깨비와 마방진 등의 재미있는 콘텐츠 정보는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