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엔씨소프트 국감 참고인 명단 제외

국정감사 출석 참고인 변경 안건 의결

방송/통신입력 :2020/10/07 14:24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이 공식 철회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 진행 중 전체회의를 열러 감사 출석 참고인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정진수 부사장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와 관련한 질의를 위해 8일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역시 구글의 앱마켓에 입점해야 하는 개별 회사로, 구글의 결제수단 강제 적용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경우 구글의 눈 밖에 벗어날 것이란 우려를 사고 있다.

국회는 이같은 점을 고려해 정진수 부사장의 참고인 출석 요구를 철회키로 했고, 참고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별도로 의결했다.

관련기사

한편, 과방위는 정진수 부사장의 참고인 출석 철회와 함께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욱 변호사 참고인 출석 일정을 변경했다.

김진욱 변호사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22일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