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 디자인 확대

"다양한 파트너와 비스포크 인테리어 협업 이어갈 것"

홈&모바일입력 :2020/10/06 11:00    수정: 2020/10/07 14:40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199만9천원~46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퐁텐블로 성' 도어 패널 디자인이 적용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됐다.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알려졌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퐁텐블로 성’과 ‘런던 호라이즌’, ‘노트르담 성당’ 등 3가지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9천~704만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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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냉장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샘과 협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다채로운 패널을 적용했다. 론칭 당시 유명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 협업해 냉장고 패널을 전시한 데 이어 ‘슈퍼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널, 서울·베를린 등 글로벌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시티트래블 컬러 적용 패널 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