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AI 장면 편집 탐지 기능 추가

애프터이펙트 3D 변환 기즈모 기능 등 업데이트

컴퓨팅입력 :2020/10/05 11:22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에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인 어도비 센세이 기반의 장면 편집 탐지와 방송 제작자용 HDR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애프터 이펙트에는 퍼블릭 베타 버전으로 3D 변환 기즈모 기능이 도입됐다.

먼저 프리미어 프로에 적용된 장면 편집 탐지 기능은 사용자가 이전에 편집한 동영상의 편집 지점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탐지된 편집 지점에서 잘라내기와 마커를 추가해 사용자는 필요한 장면에 효과를 적용하고 이전에 렌더링 된 콘텐츠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 AI 센세이 기반 장면 편집 탐지 기능이 도입됐다.

방송 제작자용 HDR 기능은 사용자가 Rec2100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HLG) HDR로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자동 색상 조정, HDR 범위 지원, 잘못됐거나 누락된 메타데이터가 있는 색상 공간에 대한 재설정, 애플 프로레스 및 소니 XAVC 인트라 포맷에 대한 전체 색상 관리 등이 포함된다.

빠른 내보내기 기능은 퍼블릭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프리미어 프로의 상단 바에서 자주 사용하는 내보내기 설정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용자는 일치하는 소스 설정과 함께 기본 고품질 H.264 출력을 사용하거나, 짧은 목록에서 내보내기 파일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H.264 사전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 방송 제작자용 HDR 기능이 적용됐다.

이외 향상된 기능으로 프리미어 프로 내 프로레스 멀티 캠 성능이 최대 2배 더 많은 스트림을 지원한다. 널리 사용되는 포맷을 통해 워크플로우의 편집 속도를 높인다.

또한 프리미어 프로 및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VST3 및 오디오 유닛(AU) 플러그인에 대한 빠른 효과 검색은 제3자 오디오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실행 시간을 단축한다. 효과 검색은 맥OS에서는 최대 15배, 윈도에서는 최대 10배 빠르다.

애프터이펙트 '3D 기즈모' 안내선 따라 편하게 본다

아울러 애프터 이펙트 내 3D 변환 기즈모는 사용자가 장면을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레이어 또는 객체의 이동된 거리 또는 회전된 각도를 보여주는 유용한 안내선을 통해 레이어 크기 확장, 배치, 회전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즈모 모드 간 전환을 통해 단일 작업에 초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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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애프터 이펙트에 표시선이 보이는 3D 변환 기즈모 기능이 도입됐다.

업데이트된 카메라 탐색 도구는 아티스트가 3D 공간을 탐색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새로운 기본 장면 카메라는 장면 설정을 간소화한다. 한 장면에 여러 카메라를 추가하면, 사용자 정의 단축키를 사용해 피사체 주위 상하좌우 회전, 좌우 수평 이동, 앞 뒤 이동과 같은 다양한 시점을 볼 수 있다.

애프터 이펙트에서 곧 공개될 채널 효과는 GPU 가속화를 통해 최대 1.65배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미니맥스, 시프트 채널, 세트 채널 및 채널 컴바인 등이 포함된다. 또한 멀티파트 및 멀티채널 파일의 오픈EXR 미리보기가 최대 3배 더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