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전기차, 대구서 또 불에 타...벌써 12번째

4일 새벽 2시 완속충전 후 화재 발생...차량 전소로 국과수 수사 예정

카테크입력 :2020/10/04 09:27    수정: 2020/10/05 08:28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화재 사고가 또 발생됐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집계된 코나 일렉트릭 화재 건수는 총 12건이다. 

12번째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는 4일 오전 2시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완속충전기 장소서 발생됐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이날 오전 2시 47분 화재 접수 후, 현장에서 오전 3시 4분께 차량 화재를 진압했다.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화재 차량은 현재 전소됐고, 국립과학수사원이 현재 수사중이다. (사진=달성소방서 제공)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화재 차량은 현재 전소됐고, 국립과학수사원이 현재 수사중이다. (사진=달성소방서 제공)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화재 차량은 현재 전소됐고, 국립과학수사원이 현재 수사중이다. (사진=달성소방서 제공)

현재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출동해 차량을 이동시킬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완속충전을 마친 후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단지는 주민들 대상으로 대피 방송을 내보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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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는 지난달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8일만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