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 ‘공간정보산업 정책’에 반영한다

30일부터 공간정보산업 진흥 정책과제 발굴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

컴퓨팅입력 :2020/09/29 13:16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수립할 예정인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담을 정책 아이디어를 3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공모한다.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공간정보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정책으로 공간정보산업 기반 조성, 융·복합 촉진, 활용기술 개발·보급, 사업자 육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이 담긴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국토부 관계자는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국민이 참여함으로써 공간정보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정보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모분야는 ▲신산업 발굴 ▲기업육성 ▲인재양성 ▲규제개선 분야이며 공간정보산업의 현황 진단, 산업진흥을 위한 비전·목표, 혁신과제 등에 대해 누구든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참여하려면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의견을 작성하거나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국토지리정보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 관련 학회(한국공간정보학회, 한국측량학회 등)의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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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성·실현성·활용성 등이 높은 3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이외의 공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기프티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철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국민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