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서 AR·VR 체험존 운영

VR 여행·클라우드 게임 제공…다음달 11일까지 지속

방송/통신입력 :2020/09/29 13:19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과 손잡고 다음 달 11일까지 투숙객과 방문객을 위한 AR·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가상현실을 통해 국내외 주요 여행지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콘텐츠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 게임이 구비됐다. 이용자는 이동이 수월하지 않은 언택트 분위기 속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여행지를 생생하게 느끼거나, 15종의 클라우드 VR 게임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는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할 수 있다.

모델들이 AR•VR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아울러 체험존 운영 기간 동안 호텔의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는 ‘AR 퀘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호텔과 연결된 남산 공원을 산책하며 특정 위치에서 퀴즈를 풀고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이번 AR·VR 체험존은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1층 로비 옆 팝업 스토어에 꾸려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은 “이용자들이 AR·VR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AR·VR를 비롯한 확장현실(XR) 기술 확산을 위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