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윤 대표 "인터넷 산업, 공기와 같아질 것”

[인터넷 대표 얼굴⑤] "Z세대 마케팅 키워드는 충성도”…이베이코리아 전략도 언급

인터넷입력 :2020/09/29 08:00    수정: 2020/09/29 10:08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과 대표 기업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인기협은 국내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정부기관,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12편의 동영상에 담았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인기협과 함께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생각하는 한국 인터넷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영상 콘텐츠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인터넷이 내 몸과 생활에 다 묻어 들어가는 시대가 될 것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 2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인터넷 산업의 미래와 관련한 질문에 인터넷 산업을 전기에 비유, 향후 공기와 같이 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대표는 “인터넷 산업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보면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비슷할 것 같다”며 “지금 보면 전기는 거의 공기와도 같은데 이처럼 그냥 인터넷이 내 몸과 생활에 다 묻어 들어가는 그런 시대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또 이커머스 업계의 Z세대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로열티(충성도)’를 강조하며, 이베이코리아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스마일 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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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대표는 “고객들이 스스로 써 보고 가치를 찾아 주변에 알리고 그것이 제일 큰 마케팅 활동이 되지 않을까한다”면서 “써 본 사람 이 자기 동료들, 친구들한테 이거 써 보라고 자꾸 얘기를 해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회비를 지급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을 만들어 300만 가까이 되는 회원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터뷰 풀영상을 통해 변광윤 대표의 직업 가치관, 즐겨 쓰는 인터넷 서비스 등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