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SAP HANA 특화 DB 접근제어 솔루션 출시

대기업 고객사 확보

컴퓨팅입력 :2020/09/25 18:32    수정: 2020/09/25 18:32

소만사는 SAP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플랫폼 ‘SAP HANA’에 특화된 DB 접근제어 솔루션 ‘디비아이 HANA’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비아이 HANA는 SAP HANA의 높은 처리속도, 타 DB 서버 대비 많은 코어 개수 등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회사는 특히 요청·응답시간, 계정명, 접속 계정, 조회 정보 등이 기록돼 ‘개인정보보호법 고시 8조 접속기록의 보관점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P HANA에 접속한 관리용 단말기(PC) 통제도 가능하다. 단말기를 통해 출력, USB 저장, 복사·붙여넣기 시도를 모두 차단하고 기록할 수 있다.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일훈 소만사 부사장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해외 각국에 지사를 보유한 대기업들인데, 최근 기존 오라클 DBMS에서 SAP HANA로 교체하고 있는 추세”라며 “중요한 정보 자산이 한 곳에 집약된 만큼 조회부터 유출통제까지 SAP HANA에 발생하는 모든 구간을 통제,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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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아이 HANA

디비아이 HANA는 클라우드 라이선스로도 구축 가능하다. 회사는 현재 SAP HANA를 사용하고 있는 모 대기업에 디비아이 HANA가 구축, 적용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비아이는 대기업, 중앙 부처 DB접근통제 표준 솔루션으로 대규모 기업, 공공기관 500여곳에 구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