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10월 ‘스팀 PC 카페’ 시범 서비스

수도권 대형 PC방 대상...시범 서비스 기간 무료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0/09/25 10:08

플레이위드가 밸브와 함께 '스팀 PC 카페'의 국내 서비스 준비에 본격 나선다. 

25일 플레이위드에 따르면 밸브의 서비스 플랫폼 스팀을 활용한 스팀 PC 카페의 공개시범 서비스를 다음 달 중 진행한다. 

스팀은 밸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으로 해외 각 나라에서 개발된 게임들이 등록돼 현지에 맞게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스팀은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등록된 게임은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게임 등 1만여 개 이상에 달하는 방대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스팀 PC 카페는 스팀 내 서비스되는 여러 게임을 PC방 요금을 지불하고 서비스 되는 게임을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팀 PC 카페 시범 서비스는 수도권 지역의 대형 PC방에서 일정 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를 통해 관리 프로그램과 인증, 과금, 게임 콘텐츠 등을 점검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정식 서비스 준비에 활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 이용자와 일부 대형 PC방 사업자는 스팀 PC 카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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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PC 카페 정식 서비스 일정은 시범 서비스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의 정재대 팀장(PC방사업부문)은 "코로나 19 등 여러 여건 등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이번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팀 PC 카페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며 "추후 공개되는 여러 정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이고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