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소싱, 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 활발...디자이너 관심↑

BC카드·아시아종묘 등 공모

중기/벤처입력 :2020/09/25 10:03    수정: 2020/09/25 16:03

디자이너 커뮤니티이자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인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에서 최근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가 진행돼 캐릭터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BC 카드는 10월18일까지 총 상금 2천500만원 규모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라우드소싱을 통해 개최한다. BC카드의 '신뢰성', '스마트', '디지털', '혜택', '친근함' 등의 키워드가 참신하고 개성 있게 표현된 디자인 작업을 위한 공모전이다. 1등 1인 1천200만원,  2등 2인에게는 500만원, 3등 3인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라우드소싱_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

종자를 개발 생산해 국내외 작물 재배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아시아종묘도 이달 30일까지 농부와 양파, 고추, 양배추, 배추, 미니단호박 등 총 5가지 채소에 대한 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등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공모전에 관련된 세부 정보는 라우드소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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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라우드소싱 대표는 "라우드소싱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올 해 1월부터 9월까지 라우드소싱에 의뢰된 캐릭터 디자인 작업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약 5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의뢰 고객층 또한 기존 요식업 외에 다양한 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산업계 전반의 캐릭터 마케팅 트렌드로, 자사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우드소싱은 콘테스트를 통해 누구나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디자인이 필요한 의뢰인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콘테스트에 참가한 디자이너 작품 중 우승 작품을 선정한 뒤 상금을 지급하면 해당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