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통합메시징플랫폼 L.메시지(L.Message)에 기업용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RCS비즈’ 기반 메시지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란 기존의 문자메시지 창을 활용하여 카카오톡처럼 채팅 방식의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게 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양질의 메시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서비스 사용 환경에 따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MS의 경우 건당 45자에서 100자로, LMS/MMS는 1천 자에서 1천300자로 텍스트 제공량이 증가했다.
기존에는 45자를 초과하는 SMS 메시지가 자동으로 LMS로 전환되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면 이제는 100자까지 분량이 증가하여 동일한 요금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된다.
또한 MMS는 기존 152KB 대비 7배가량 증가한 1MB까지 이미지를 첨부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메신저에서 프로필을 설정하듯 회사정보, 사업 개요 등이 담긴 기업 프로필을 만들어 브랜드를 홍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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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15일 롯데카드 도입을 시작으로 추후 실시간 고객 응대가 많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도 제공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솔루션사업부문 민병희 부문장은 “메시징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여 고객들이 각자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추후 챗봇 등 양방향 소통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