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지난 4일 가산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신입사원 57명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신입사원들은 화상회의 툴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에서 강사의 안내에 맞춰 10권의 점자책을 만들었다.
보통 한 권의 신간도서가 점자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약 3개월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책을 읽고 싶어도 제때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같은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IT 재능기부 조직인 ‘IT서포터즈’를 통해 주기적으로 도서 점자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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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에 참여한 유은정 사원은 “점자책을 만드는 과정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깜짝 놀랐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인태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정보통신은 신입사원 연수과정에 봉사활동을 필수 프로그램으로 포함해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