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은 (전염병의) 대응, 복구, 재구축 등의 단계 탐색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시급해졌다. '기술적 강도(techh intensity)'는 비즈니스 탄력성과 혁신의 핵심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IT프로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0'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맗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전례없는 제약의 세계에서 성공하려는 조직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안전을 유지하려 운영을 최적화해야 한다"며 "또 한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사용해 다른 시스템의 결과를 최적화해야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기술 강도'를 불러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강도에 대해 세가지 방향을 언급했다. 먼저, 최신 기술을 채택하고 자신의 조직에 통합하는 방법이다. 툴째로 고유한 디지털 기능을 구축하는 방법이다.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모든 조직과 사람이 혁신 과정의 일부이며 배우고 실험해 다음 다설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정렬 모두에서 신뢰다. 고객이 기술을 판매하면서 다른 한편에서 고객과 경쟁하는 공급자에게 의존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강도는 현재의 위기를 견딜 수 있는 조직에서 견딜 수 있는지와, 미래의 후속 이벤트를 탐색할 준비가 됐는지를 결정한다"며 "마이클소프트의 솔루션은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기술 채택과 기술 역량 구축을 모두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기술로 성공 달성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완벽한 기술 스택을 갖춘 유일한 회사"라며 "우리의 기술은 각 계층과 확장성에 탁월한 통합, 일관성, 개방성 등을 제공하고ㅡ 지능형 클라우드와 지능형 엣지의 시대 진정 획기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사티아 나델라는 상반기 출시된 3D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소개했다. 지리정보, 기상 등 현실의 데이터를 게임에 연동시켜 실감나는 비행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게임이다.
사티아 나델라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애저 AI, 빙 앱, 공간 컴퓨팅에 이르는 전체 기술 스택의 힘과 X박스에 통합돼 문자 그대로 지구의 디지털 트윈을 이웃, 공원의 나무까지 만들 수 있다"며 "가장 흥분되는 건 이와 동일한 기술 스택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높이에 도달하는 방법을 당신도 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는 이후 애저 클라우드의 새 기능과 성과, 개발자 플랫폼 향상, 오픈AI와 협력, 혼합현실(MR) 업데이트, 파워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365와 팀즈 기반 생산성 향상 방안, 다이나믹스365 사례, 보안 등을 한시간에 걸쳐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을 고려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구와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기술이 주는 혜택을 보장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졌다"며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은 모든 사람에게 포용적이어야 하며, 투명성에 대한 신뢰가 구축돼야 한다"며 "전세계의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해결하는 인류의 기본권을 지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노력함으로써 유한한 자원인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