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몇 년 간 삼성폰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삼성폰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16일 인기 IT 유튜버이자 영상 제작자인 마르케스 브라운리(@MKBHD)와의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지금 주머니에 가지고 있는 폰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삼성 폰을 수년 간 사용해 왔으며, 삼성 폰의 열렬한 팬이다. 그들이 좋은 전화기를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안드로이드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수 십억 명의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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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는 현재 전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삼성 기어VR은 오큘러스 기술을 탑재해 출시된 적이 있고, 삼성 갤럭시 기기들은 페이스북 산하의 앱들을 사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