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질 폐촉매 유가금속 회수 기술과 썬루프용 에어백 기술, 2kW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등 38개 기술과 제품이 신기술(NET)·신제품(NEP)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NET·NEP로 선정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여식을 한다고 밝혔다.
NET 인증은 신청한 124개 기술을 서류·면접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24개 혁신기술을 선정했다.
국표원은 산업적 범용성이 높은 자원의 국내 자립화에 기여하고 폐촉매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탈질 폐촉매 공정 기술, 미래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중형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에 구현 가능한 터치 솔루션 기술 등 24개 기술을 선정했다.
NEP 인증은 124개의 신청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14개 제품을 선정했다.
초음파 카메라를 통해 소음이 발생하는 위치를 파악,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제품과 고효율 에너지 신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제품 등 14개 제품을 인증했다.
NET·NEP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NET로 인증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NEP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신제품은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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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대상 공공기관을 현재 450여개에서 지자체 산하 지방공기업 등을 포함해 900여개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정부는 보다 많은 혁신 기술과 제품이 신기술·신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인증 신기술을 반영한 제품의 상용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