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이메일을 통해 기업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 감염과 피싱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KT의 ‘AI 메일 분석 시스템’과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필터’ 기능, 시큐레터의 ‘위협문서 탐지’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발생한 피싱이나 악성코드 등 메일로 유입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
KT가 보유한 ‘AI 메일 분석 시스템’은 KT의 AI 분석 플랫폼이 연간 2억건 이상의 이메일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형태의 위협을 발견한다. 분석 결과는 위협정보 AI 모델링을 통해 정의된 후 위협 차단에 활용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스팸이나 바이러스, 피싱 사기 관련 메일을 기업의 직원들이 열어보기 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엔진을 통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문서파일을 분석하고, 악성코드가 포함되었을 수 있는 비정상적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거해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큐레터의 ‘위협문서 탐지’ 기능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실행파일이 아닌 문서의 악성코드도 빠르게 진단함으로써 기존 보안 솔루션이 방어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보호한다.
관련기사
- KT, 카자흐스탄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2020.09.21
- KT, 수원에 공유자전거 3천대 운영한다2020.09.21
- KT, 현대차와 '국형 도심항공교통' 개발2020.09.20
- KT, 전국 지자체에 ‘발신정보알리미’ 무료 제공2020.09.18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은 사용자 수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형으로 제공되며, 기업이 각자의 네트워크 환경과 보안예산에 맞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 본부장은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은 기업정보 보호와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보안 상품”이라며 “KT의 AI 기술로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