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하락 마감...니콜라·은행주 많이 빠져

S&P500 9월 들어 6% 떨어져

금융입력 :2020/09/22 08:5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우려와 미국의 추가 재정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라 미국 주가 지수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72포인트(1.8%) 하락한 27147.7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2% 하락한 3281.0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최근 기술주 가격 변동성으로 0.1% 떨어진 10778.8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권거래소.(사진=뉴스1)

CNBC는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9월 들어 6%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다우 지수는 2.3% 떨어져 지난 9월 8일 이후 하락폭이 가장컸다. 다우 지수는 9월 들어 4.5%, 나스닥 지수는 8.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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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지수는 다수 글로벌 은행들이 불법 자금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었다는 보도와 니콜라 트레버 밀턴 회장 사임 등의 뉴스에도 영향을 받았다. 

도이치방크 주가는 8.5%, JP모건체이스는 3.3% 떨어졌다. 제너럴모터스 주가는 4.8%, 니콜라 주가는 19.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