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윙, 언박싱 유튜브 이틀 만에 500만뷰 돌파

다음 달 국내 시장부터 출시…"뜨거운 관심 및 언택트 마케팅 방향성 보여줘"

홈&모바일입력 :2020/09/16 17:14

LG윙. (사진=유튜버 언박스 테라피 영상 갈무리)
LG윙. (사진=유튜버 언박스 테라피 영상 갈무리)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메인 스크린이 회전하는 새로움 폼팩터의 LG윙 언박싱 영상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LG 윙'을 온라인으로 전격 공개했다. LG전자는 LG 윙 온라인 공개 행사에서 유명 유튜버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와 협업한 LG 윙 언박싱 영상을 짧게 공개했다.

LG윙. (사진=LG전자 유튜브 영상 갈무리)

언박스 테라피의 LG 윙 언박싱 영상은 16일 현재 500만 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처음으로 공개된 LG 윙 핸즈온 영상으로, 공개된 지 이틀 만에 521만뷰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상반기에 출시한 LG벨벳은 제품 소개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만에 천만 뷰를 돌파한 바 있다.

LG윙 언박싱 영상. (사진=유튜버 언박스 테라피 영상 갈무리)

약 17분 분량의 LG윙 언박싱 영상에는 LG윙을 제품 상자에서 꺼내는 모습부터 보여준다. 제품 박스는 LG 윙 폼팩터처럼 스마트폰을 넣는 영역이 가로로 회전된다.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 설명서 등이 담긴 아랫부분은 서랍처럼 당겨서 액세서리를 꺼낼 수 있다.

LG윙 패키지는 스마트폰을 넣는 영역이 가로로 회전된다. (사진=유튜버 언박스 테라피 영상 갈무리)

LG윙 패키지에는 LG윙을 비롯해 25W 빠른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와 USB 타입C 케이블, 아날로그 오디오 전환이 가능한 타입C 연결 변환어댑터(젠더)가 포함돼 있다.

언박스 테라피는 메인 스크린을 여러 번 돌리며, 스위블 모드로 전환시키는 액션이 매우 중독성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LG전자가 메인 스크린이 회전 후 돌아오는 스위블 동작을 20만회 이상 반복 테스트해 스위블 동작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여러 번 스크린을 회전시켜도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LG윙은 메인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고, 세컨드 스크린으로 해당 영상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언박스 테라피 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는 메인 스크린을 돌렸을 때의 '스위블 모드'를 활용해 영상을 보면서 계산기를 사용하는 등 멀티태스킹 작업을 다양하게 보여줬다. 세컨드 스크린으로 짐벌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LG윙은 스마트폰 최초로 세컨드스크린을 짐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언박스테라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그는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듀오와 비교하며 "서피스 듀오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없지만, LG윙은 스크린을 회전하지 않았을 때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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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윙 뒷면. (사진=언박스 테라피 유튜브 영상 갈무리)

LG전자 관계자는 이틀 만에 언박싱 영상이 500만 뷰를 기록한 것에 대해 "LG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언택트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인데, 이번 영상은 언택트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LG윙은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